[실험일기_1] 지금은 실험 중입니다.
2018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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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조직변화실험실입니다. 조직변화실험실은 우리 조직이 해결하고 싶은 실험과제 진단 및 실행을 통해 조직변화의 틀을 마련해보는 곳입니다실험일기에는 실험실 진행과정과 공유할만한 조직문화/사례/자원 정보가 담깁니다앞으로 단체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로 찾아갈 테니 실험일기 소식이 뜨면 반갑게 읽어주세요.
 
실험일기의 첫 번째 이야기는 모든 도입부가 그렇듯 실험실 탄생설화입니다조직변화실험실은 올해 처음 기획된 사업이에요그간 조직의 기초체력을 쌓는 <해본다학교>, <건강한 전략기획>에서는 조직원의 실무역량강화, 조직의 비전미션을 중점으로 다뤘습니다올해는 기초체력 강화 그다음 단계로써 빠르게 변하는 비영리의 내/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을 단체와 길러봅니다.

실험실 준비과정:
작은 성공의 경험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까

스스로 바꿀 의지가 있는 조직이 와야 해요. 갈등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고 싶은지 알고 있고, 해결되길 희망하는 분들이 와야 결과를 상상할 수 있어요.
– 전문가 자문인터뷰 中 –

사업기획과정은 설계도면을 그리는 것과 같아요좋은 설계도는 예산과기능과주변환경을 고려해 제작돼야 합니다실험실의 기획과정도 이와 같아처음에는 조직문화/변화/개발/혁신 등의 기초자료를 읽고요비영리 단체를 둘러싼 변화와 문제를 확인해나가는 작업을 거쳤어요.

SIB(사회성과보상사업)를 하면서 환영하는 비영리 단체도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아주 공격적인 곳도 비영리에요. 임팩트 투자는 전세계적인 변화에요. 사회적 금융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과 더불어 이 부분에 일종의 목표를 갖고 사업모델을 바꾸는 방향 전환 등의 태도가 필요해요. 자신이 동의를 못하는데 억지로 한다고 좋은 모델이 나오지는 않거든요 – 전문가 자문인터뷰 中

관계중심적인 문화를 강조하면서,
성과에 대해서는 개인의 역량에 책임을 지우는 문화가 있어요.
– 활동가 자문인터뷰 中


그 안에서 실험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그려 나갔습니다기획이 잘 되었는지 활동가와 전문가를 만나 자문도 받습니다 그렇게 20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부분은 강화시키고 어느 부분은 힘을 덜 주는 식으로 수정되고 또 수정되어 조직변화실험 뼈대를 완성하게 됩니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기획 당시에는 담당자 두 사람이 이 사업을 두고 ‘안갯속을 걷고 있다고 표현하곤 했습니다안개를 걷어낸 끝에 완성된 조직변화실험실 세 가지 주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실험실
주제1 <자원확대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만들기>
주제2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조직문화 만들기>
주제3 <건강하게 세대전환 준비하기>

실험실에서는 목요일의 상담소를 2회 운영했다.

목요일의 상담소는 실험실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입니다목요일의 상담소를 열었을 땐 참가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등의 질문이 많을 거라 예상했어요실제로는 우리 단체가 참가 대상이 되는지, 우리의 문제가 실험 주제가 되는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서 조직변화실험실의 뼈대를 만들 때가장 크게 고민한 것이 타깃과 주제입니다실험실이 할 수 있는 역할 내에서 우리가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조직은 어떤 조직인가어느 정도의 규모인가실험실을 필요로 하는 모든 단체와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우리는 어디까지를 실험주제로 다룰 수 있을까?
 
위 대답에 충실하려는 것이 때론 일부 단체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것 같습니다그럼에도 목요일의 상담소가 오신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실제 목요일의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은 분 중 40%가 지원을 했기에 실험실에도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정과정:
서로의 기대치를 맞추다.

눈치채셨나요?

<주제1: 자원확대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만들기>에만 면접심사 전에 사전워크숍이 있습니다그동안 비영리단체는 모금전략/회원확대 등으로 자원을 만들어 왔습니다때문에 모금 외의 다른 방식가령 수익모델을 만든다든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사회적 금융을 대비한다는 식의 파이프라인 확대가 어색하고 낯선 시도일 수 있습니다.

자원확대에 대한 해석이나 기대하는 바를 선정 전에 맞추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었어요워크숍은 B-Society의 김승균 랩짱이 맡았습니다사전워크숍 참여 단체가 최종 선정과정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워크숍이면서도 서로의 합을 맞춰보는 사전 준비모임이기도 했습니다.  🙂 

접수된 단체의 고민과
선정기준

조직변화실험실에 접수된 신청서에는 어떤 고민이 담겨 있을까요?

A: 정기 후원층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업의 성과를 새로운 자원경로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고민입니다.
B : 일하는 방식 전환을 통해 한정된 재정과 시간으로도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C : 의견 취합이 쉽지 않고 팀워크 및 사업 공유가 잘 안 돼요.

실험실에 접수된 고민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은그 고민이 낯설지 않아서겠지요앞서 말했던 실험실의 타깃이 선정기준에 중요하게 적용됐습니다실험실이 생각한 타깃은 아래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 정의 및 진단
□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 및 진단이 있는가?
실험 이행 가능성
□ 문제해결을 위한 시도를 해 보았는가?
□ 변화를 위한 실행 계획이 있는가?(실행 하고자 하는가?)
변화 의지
□ 조직 리더의 문제 해결 의지가 강한가?
□ 해결/개선하고자 하는 문제를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있는가?
취지 적합성
□ 해당 과정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의 계획인가?
□ 조직 실험을 할 수 있는 조건인가?

요약하자면 실험 이행 가능성이 있고 변화의지가 있으며이 과정에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안고 있는 조직이 실험실의 대상 단체입니다.

실험실에서 작은 성공의 경험을 단체가 가져가려면, 위와 같은 요소가 필요하겠다고 준비과정에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실을 진행해가며 확인된 실험의 성공요인과 장애요인은 무엇인지 앞으로 여러분에게 공유하겠습니다.

킥오프 미팅 완료:
이제 실험을 시작합니다

2018 조직변화실험실에서는 비영리 영역에 이해가 높으며 주제 전문성이 있는 랩짱(컨설턴트)이함께 합니다.
 
<자원확대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만들기>
영리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섹터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하는 ‘Sociey(비소사이어티)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조직문화 만들기>에는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알트랩 한국사회의 리더를 돕는 아그막에서

<건강하게 세대교체 준비하기>에는
사회적균형을 위한 공익전문가 그룹인 소셜밸런스 전문가 단체로 매칭됐습니다.
 
선정된 단체와 랩짱 간의 킥오프 미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조직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짚는 것이 앞으로 변화될 모습에 설렘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지난하고 힘겨울 수 있습니다이 과정에 성실히 임해주고 있는 우리 조직변화실험실 6단체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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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안내로 조직변화실험실 특강 첫 번째 일의 언어로 일하고 소통하기가 7/19(오후 3시 30분 NPO센터 1층 품다에서 열립니다소통과 일하기 방식을 개선하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해당 특강에서 해결 방식을 찾아보세요.
 
오픈 첫날 신청자가 너무 몰려 담당자를 놀라게 했다는 그 특강!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고요?
그럼 지금 바로 참가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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